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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맛집, 카페/서울

선릉역 줄서서먹는 독특한 스타일의 시원한 냉짬뽕, 중식냉면을 선보이는 마담밍

by 벨로스터JS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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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한 여름 점심에 즐기기 좋은메뉴, 바로 냉면아닐까요? 일반적인 스타일의 냉면이 질릴때 찾는 냉짬뽕과 중식냉면!


선릉역 근처 맛집들을 차례로 정복하던 저희... 무더운 어느날, 결국 찾게되었습니다. 선릉역 근처 웨이팅을 해야한다는... 마담밍에 찾아왔습니다! 더운만큼, 냉짬뽕과 중식냉면을 먹기로 하고... 찾아왔는데요. 두둥...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5-4 1층 (우)06192
운영시간 : 월~토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발레파킹을 쪼롬히 하는 마담밍입니다.. 저희는 걸어와서 발렛비가 얼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니 벌써부터 웨이팅손님들이 앞에 4팀정도 웨이팅하고 계셨어요. 웨이팅이 꽤나 자주 있는듯 하지만, 회전율은 괜찮은것 같았어요. 매장앞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적어놓으시고 대기하고계시면, 친절한 점원분께서 나오셔서 호명을 해주셔요!

 

의자는 몇개가 매장입구에 바로 있답니다..!

요로코롬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적는 방식이에요..!

 

저희는 어쩌다보니(?) 나름 프라이빗한 안쪽 방으로 안내를 받았는데요, 내부에 이렇게 룸이 있는것도 아늑하고 좋았어요.

 

바깥에도 상당히 테이블이 많이 있었고, 나름 확 트인 개방감이 있어서 바깥 나름 매력적인곳 같았어요.

 

 

 

저희는 중식냉면, 냉짬뽕, 그리고 군만두를 주문했어요!

 

처음 나온건 기본 셋팅, 댄무지, 군만두간장, 그리고 짜사이가 나왔네요! 짜사이도 너무 짜지않고 상큼하니 좋았어요.

 

짜사이를 야금야금 먹으며 조금 기다리자, 역시나 속도의 중식답계 샥샥 나온 군만두, 중식냉면과 냉짬뽕입니다!

 

군만두는 알겠는데 뭐가 중식냉면이고 뭐가 냉짬뽕일까요? 사실 저 2가지가 뭔차이지?? 저희도 궁금하기도했었는데요.

 

 

정답은....

 

쨘! 이친구가 냉짬뽕이구요,

 

 

이친구가 중식냉면입니다!

 

사실 이렇게 놓고봐도 맛이 더욱 상상이 잘 안가실텐데요... 놀랍게도 중식냉면과 냉짬뽕은 맛이 꽤 다른 편입니다. 저 슬러시화 된 육수를 어느정도 공유는 할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는 이 왼쪽에보시는 땅콩소스의 차이인것 같아요. 마라탕집에가면 소스로 가끔 땅콩소스를 셀프로 퍼실 수가 있는데요, 거기에 나오는 땅콩소스 스타일에서 조금 더 묽게 나온 느낌이에요. 

 

거기에 해삼, 새우같은 해산물과 오이, 고추, 무순, 해파리냉채가 같이 어우러지는 요리랍니다!

 

 

면발의 경우 짬뽕면이 차게된듯한 느낌, 거기다가 약간 알단테라고 해야하나?? 상당히 탄력이 강하고 단단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냉면의 경우 면이 국물을 먹어서 흐물해진다거나 하면 매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탄탄한 면을 활용하신것 같았어요.

 

맛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시안에서 먹었던 량피가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https://china-pedia.tistory.com/entry/%EB%9F%89%ED%94%BC-%ED%95%9C%EA%B5%AD%EC%97%90-%EB%96%A1%ED%8A%80%EC%88%9C%EC%9D%B4-%EC%9E%88%EB%8B%A4%EB%A9%B4-%EC%A4%91%EA%B5%AD%EC%9D%80-%EB%9F%89%ED%94%BC%EA%B0%80-%EC%9E%88%EB%8B%A4

 

량피, 한국에 떡튀순이 있다면 중국은 량피가 있다?

량피 (凉皮)는 시안 요리을 대표하는 중국식 비빔국수로, 식초와 간장의 새콤한 맛이 인상적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량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목차 1. 량피 소개 2. 다양한 량피의

china-pedia.tistory.com

 

땅콩소스가 마장이라고 하는데, 이 마장과 새콤/매콤한 육수, 해파리냉채가 어우러지니 정말 량피같으면서도... 그러면서도 면이 다르고, 육수도 많다보니 색다른? 그런 느낌이었어요.

 

 

 

냉짬뽕 역시 면자체는 비슷해요. 냉짬뽕은 대신에 은은한 육수와 함께 라유장같은게 아까 왼쪽에 있었는데, 같이 비벼지면서 매콤한 킥을 주게 되더라구요.

 

냉짬뽕도 맛있게 먹었지만, 저는 땅콩소스를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간다면 중식냉면을 먹을 것 같아요!

 

 

군만두가 상당히 재밌었는데, 아주 두꺼운 피를 갖고 튀겨진 느낌이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잘라먹으라고 가위를 주셔요!

 

 

가위를 갖고 썰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 내부에는 부추/돼지고기 기반 소가 들어있구요.

 

 

피는 안쪽에 찹쌀 층? 이 있는듯 했어요. 겉바손쪽! 인 피였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게, 지금도 생각나네요... 군만두....

 

 

 

명성에 걸맞게, 전반적으로 음식완성도가 굉장히 좋은 집이고, 또 요즘 트렌드에 걸맞게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을 많이 연구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중식냉면이나 냉짬뽕을 하는곳은 많지만, 사실 다 아는맛이잖아요?

 

독특한, 새로운 스타일의 시원한! 중식냉면/냉짬뽕을 드셔보시고 싶으시다면 마담밍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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