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탐구하는 일상/주류2 기분좋은 나른함을 안겨주는 스페인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추천 카스텔블랑 까바 엑스트라 브뤼(Castellblanc Cava Extra Brut) 별점 (4점) : ★★★★☆ 맛 총평 : 균형감이 좋은 까바. 첫 입은 상큼하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산미와 단맛. 섬세한 스파클링이 입안을 감미롭게 감싼다. 다양한 요리와 페어링이 좋아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와인. 가격 총평 : 할인가 약 2만원으로 데일리로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할인을 하지 않으면..조금 아쉬운 가격이다) 와인이 좋은 이유는 뭘까... 생각해 보니 책을 읽으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디저트를 먹으면서도 그 어느 순간에도 너무나도 적당하게 나와 함께 어울려준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특히 산미가 풍만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스파클링와인은 오후 2시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들판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청할 때... 딱 그때만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 2023. 5. 25. 날씨좋은 한강에서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까바 페레 벤츄라 리제르바 브뤼 (Cava Pere Ventura Reserva brut) 별점 (4점): ★★★★☆ 맛 총평: 벨런스잡힌 까바. 은은한 산미와 옅게 느껴지는 단맛. 혀를 감는 스파클링 버블과 묘한 감칠맛이 기분이 좋다. 가격 총평: 약 3만원으로 데일리로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적당히 좋은날 즐겁게 즐기기 좋은 가격. 나라별로 유명한 스파클링 와인들이 있다. 프랑스는 샴페인, 이탈리아는 스푸만테, 독일은 리슬링이라면 스페인은 까바이다. 개인적으로 스페인 여행을 갔을때 와이너리를 들러 처음 맛본게 이 까바였고, 개인적으로 저렴한데다가 맛도 꽤 보장되어있어서 이후에도 까바라는 이름만 보면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까바는 누구나 마시기 좋지만, 특히나 균형잡힌 느낌 덕분에 리슬링에서 느껴지는 두드러지는 산미나, 모스카토에서 느껴지는 두드러지는 단맛이 내키지 않을때 먹기 좋다. 은은한 .. 2023.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