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삿포로렌트여행2

홋카이도 후라노에서 오타루 가는길 아시베츠시에 위치한 보석같은 양식 코스요리 레스토랑 폴로 한줄평 : 양식에 진심인 일본의 시골 아시베츠시에서 먹은 깔끔하면서도 음식맛과 분위기, 친절함과 가성비에 몸이 녹아 내리는곳. 일본여행 이후 가장 쉽지않은 블로그 글 중 하나에요. 너무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기에, 글을 적기가 조심스러웠죠.. 저희는 후라노 하나후지인에서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설경을 본 후에, 세번째날 목적지인 오타루로 향하고 있었어요! 운전하던 도중 점심시간이 되서, 근처 도시인 아시베츠시에서 점심을 해결하자! 라는 마음에 샥샥 IC를 빠져나와... 야키니꾸집을 가려다 실패하고! 그 근처 아주 괜찮아보이는 레스토랑이 있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뜬금없이 뱅글뱅글 돌다가 찾은 이 곳...! 그렇기에 오히려 더 그 맛과 분위기에 놀란, 레스토랑 폴로에요 :) 위치 : 〒0.. 2023. 2. 12.
홋카이도 여행기1- 비에이 [부제 : 눈이 오면 삿포로에 갈까요?] 겨울에 삿포로에 갈까요? 는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삿포로에 눈이 오면 고립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새하얀 눈이 주는 낭만은, 꽃이 만개한 한낮의 봄보다도 더 큰 것 같아요. 마음을 백지상태로 만들어 무장해제가 되어버린 달까요. 저도 예전부터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날.. 눈덮인 설원속을 거닐며 감상에 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겨울 드디어 그 낭만을 실현시키고 말았습니다.. 새하얀 가루눈이 소복히 덮인 언덕위에 위태로운듯 꼿꼿하게 서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강한 추위에 더 뜨거운 김을 뿜으며 흘러내려오는 흰수염 폭포의 파란 물줄기. 한적한 동네에서 무심코 발견한 맛있는 식당. 벌써 한달이나 지났지만 아직 눈을 감으면, 눈앞이 하얗습니다 ! 삿포..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