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맛집, 카페/비수도권30 [부산/남포동] 마구로테이블랩 - 훌륭한 참치, 다양한 요리와 사케 한줄평 : 남포동 번화가에 숨어있는, 검증된 퀄리티의 참치,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기는 사케! 분위기 좋으면서도, 괜찮은 위치에서, 적절한 가격대에 맛있고 새로운 요리를 이색적인 술과... 그리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나눈다는 것. 제가 행복이라는 단어를 조금 길게 풀어 써 놓은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단어와 완벽하게 부합하는 곳이 있다고 하면 여러분 믿으시겠습니까...?! 그곳이 바로 부산에 있습니다...! 그것도 남포동 아주 번화가에... 부산사시는 분은 저는 굉장히 어떤면에서 복지라고까지 생각되는 곳이 오늘 제가 소개드릴, '마구로테이블랩' 입니다. 위치 :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14-13 1층 운영시간 : 월-토 오후 16:00 ~ 23:00 부산 나들이를 하게된 이번 10월의 소중한 연휴 때.. 2022. 10. 14. [부산/해운대]우동가야밀면 - 부산 현지인 입맛도 사로잡는 로컬맛집 한줄평 : 찰지면서도 부드러운면발에 새콤달콤한 양념이 잘 버무러져 감칠맛이 넘친다. 부산 사람들에겐 단골로 찾는 밀면집이 하나쯤은 있다는데,.. 그정도로 밀면에 진심인 부산 현지인의 입맛에도 거부감 없이, 제대로된 맛을 선사하는 찐 로컬 맛집! 부산 사람들에겐 단골로 찾는 밀면집, 돼지국밥집 하나쯤은 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밀면은 부산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에다, 국수만큼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끼 식사이다 보니 "우리동네에서 즐겨찾는 내입에 맞는 맛집" 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그만큼 밀면을 하는 개인가게도 많고, 체인점도 많아서 부산에 가면 항상 어디서 밀면을 먹지... 하는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해운대 해리단길에 갔다가 로컬맛집으로 유명한 밀면집을 발견해서 다녀와.. 2022. 10. 13. [부산/남포]나담 - 숨겨져 있는 클래식한 커피 전문점 한줄평 : 클래식 하면서도 독보적인 분위기의 카페. 독자적인 로스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급 커피전문점이라 자부하는 것에 걸맞게, 커피를 내어주시는 방식부터 완벽한 커피의 맛까지.. 모든 것에 정성이 가득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부산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같아요. 마치 시간여행을 하고 있나.. .? 싶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남포동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더 마음이 가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남포동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무심코 바라본 골목안에서 특이한 느낌의 카페를 발견했어요. 커피, 와인 등 다양한 음료를 파는 곳 같았는데 "COFFEE AND WINE HOUSE" 라고 쓰인 빨간 간판에 뭔가 확 끌리더라구요! 일정이 있어 지나쳤다가, 다음.. 2022. 10. 13. [부산/남포]섬진강 재첩국 - 부산에서 만난 제대로 된 향토음식점 한줄평 :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소문난 부산에서, 열심히 찾아 먹었던 많은 음식들을 제치고 단연코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기억되는 재첩요리 전문점. 재료가 실한 것은 당연하고, 구성이 매우 알차다. 평일 점심에는 직장인들이 줄을 선다고 하고, 휴일에도 현지분들 및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10월 연휴를 맞아 부국제도 경험해 볼 겸, 항상 가고싶었던 부산을 다녀 왔어요 ! 부산은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이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더 좋았고, 또 알차게 이곳저곳을 가본 것 같아요 😊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부산은 미식의 도시잖아요?? 맛있는게 너무 많았어요... 다 못먹고 온게 슬프지만, 이번만 날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은 다음여행을 위한 원천으로 남겨두었습니다 :P 이후 포스팅을 연달아 하겠지만, 기름을 한껏.. 2022. 10. 11. [제주/조천] 백마가든-말 모듬구이 맛집 한줄평 : 제주에서 방문한 곳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식당. 색다름, 분위기, 맛, 서비스 뭐하나 빠지는게 없이 완벽했던 제주도 말고기 맛집. 제주 김녕 바다에서 한참 스노쿨링을 하고, 거센 파도에 몸을 맡기다 보니 조금은 피곤해진 저녁... 저녁으로 무얼 먹을지 머리를 굴리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먹는데 아주아주 진심인 편😋) 물에서 노느라 체력이 떨어져있어서 고기가 좋겠지 ? 몸이 따끈해지는 국물이 좋겠지 ? 하면서 폭풍 검색을 하다보니 눈에 들어온 "말고기 전문점" 그동안 제주도를 거의 매년 왔지만, 말고기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더란 말이죠 ... ? 늘 비슷한 음식을 먹어와서 조금은 질리기도 했던 터라, 평점도 좋고, 아주 괜찮아 보이는 말고기집을 발견하니 기분이 좋아졌더랍니다.... 오늘.. 2022. 8. 19. [진도/진도읍] 이레식당 - 오리탕 맛집 한줄평 : 진도에서 느끼는 광주식이 아닌 진도식 오리탕! 여름에 잃었던 기운이 불끈불끈 돌아오는 맛! 제가 예전에 대전에서 먹긴했지만, 광주식 오리탕을 정말 감명깊게 먹은 날이 있었답니다. 얼큰하고 찐한 국물과, 부추와 함께 오리고기를 새콤한 초장에 찍어먹는 그 맛의 조합은 정말 정교하게 설계된 미켈란젤로의 종교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진도를 갔던 우리는 길을 다닐때마다 종종 오리탕 간판을 지나치게 되면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오리탕이 진도가 유명한가? 남도 광주식 오리탕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저로써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어요! '오리탕... 먹을래?' 음식에 민감한 우리에게 소중한 한 끼, 조심스럽게 질문을 했고.... 그렇게 돌아온 대답. '오? 진도식 오리탕이 따로 있나봐!' 오... 하느님.. 2022. 8. 1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