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본] 전주콩나물해장국 - 가볍게 뚝딱! 콩나물해장국

한줄평 : 산본역 근처에서 가볍게 한그릇하기 좋은 콩나물 해장국집!

---

산본역 근처 식당들은 늘 저희의 탐구대상이죠. 어디가 더 맛있을까, 늘 눈을 이리저리 돌리고 다닌답니다!

 

아침부터 뭐먹을래..... 여기어때? 아니면 여기어때? 하면서 열심히 검색창을 찾으며, 그리고 거리에 나와서 걸어가며 찾았었던... 바로 여기!

 

오늘 들러본 콩나물해장국집은 해장이 필요했던 저희에게는 여기가 딱! 이었죠.

 

 

 

위치 : 경기 군포시 번영로 505 (우)15865
운영시간 : 매일 8:00~20:00 (매주 수요일 휴무)

 

 

가게내부는 테이블이 약간 빼곡한 편이긴 했지만 크게 부담되거나 하진 않았어요.

 

주말 12시였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분들이 혼자, 혹은 커플로 식사하러 방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가게 내부 전경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아주 심플하게, 콩나물 해장국, 만두국밥, 황태해장국 이렇게 3가지가 있었어요.

 

모주나 주류, 음료수가 추가로 있어서 해장하다가 다시 술땡기시는 분들은...... 해도 될 것 같아요... 하하... (모주 1잔 천원에 파시면 한잔했을듯합니다!)

 

 

저희는 콩나물해장국과 만두국밥을 주문했더랩니다!

 

그리고 준비된 밑반찬들, 아주 흔한 콩나물해장국집 반찬 라인업들이에요. 

 

장조림과 오징어젓갈은 늘 빠지지 않는것같아요....ㅎㅎ 고추써린것과 새우젓이 추가되어있는게 재밌었구요, 그외 김치, 깍두기, 그리고 날계란 두알이 있네요!

 

요즘 찐 전주스타일로 많이들 수란을 제공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저는 수란보단 그냥 이렇게 날계란 주셔서 국물에 익혀먹는게 마음이 훨씬 편합니다... 

 

간단한 밑반찬 구성입니다!

 

그렇게 배고픔에 밑반찬들을 하나씩 먹다보면, 만두국밥, 콩나물국밥이 샥! 나왔습니다!

 

사진찍는와중에 정신못차리고 콩나물국밥으로 가버린 숟가락 좀 봐요....

 

만두국밥은 이렇게 왕만두가 5개 정도 들어간 국밥이었는데요, 국물은 아....... 흔히 다들 아는 맛인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그 만둣국? 맑긴한데 정말 그 만둣국맛 그 자체에요. 

 

정말 생각해보니 국물맛이 만두국물 맛인데, 만두국물맛말고 다른데서 이런 국물맛이 나나? 갑자기 신기하네요. 만둣국만의 특별한 맛이 있었다니........ 무튼 좀 깊은 만둣국맛이에요. 그런데 아주 뜨끈뜨끈해서 속이 풀리는?

 

기본적으로 밥은 안에 숨어있는, 같이 끓인 만둣국이구요, 아주 뜨끈해서 정말 속이 풀린답니다!

 

계란도 톡 깨서 만두사이에 묻어두면, 나중에는 잘 익더라구요! (저는 완숙을 좋아해서...)

 

계란 톡 깨서 넣으면 정말로 완성되는 뜨끈~~한 만둣국밥입니다!

 

반응형

 

 

그리고 콩나물 국밥도 나왔어요! 사진은 바로 계란깨서 넣자마자 찍었답니다!

 

명확하게 콩나물국밥 국물과 만둣국밥 국물은 달랐어요. 콩나물국밥은 콩나물국밥만의 그 칼칼함과 개운함이 만둣국과는 차이가 있었었네요.

 

조미료맛도 적당히 간간하게 느껴져서 꽉찬 맛을 뜨끈하고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콩나물 국밥이었어요.

 

 

산본역앞에서 콩나물 해장국집을 찾아봤을때 정말 여기말곤 잘 나오질 않아서 방문했었고, 무난, 시원 든든하게 해장할 수 있었어요.

 

무난하게, 가볍게 콩나물해장국, 만둣국밥 한그릇 뚝딱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해장할때 들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