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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2

홋카이도 여행기3- 후라노 닝구르테라스,모리노도케이 [부제 : 눈이 오면 삿포로에 갈까요?] 숙소에서 잠시 쉬고, 닝구르테라스로 향했어요. 닝구르테라스는 통나무로 만든 작은 가게들로 이루어진 곳이에요. 마치 마을처럼 통나무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요! 마치 요정들의 집처럼 예쁘게 꾸며놓은 곳이라,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겨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더라구요. 자작나무 사이에 모여있는 통나무집들이 참 귀엽지 않나요 ? 뭔가 동화속 마을에 들어온 듯한 느낌도 나고,... 어디선가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가 튀어나올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휘바휘바 하면서 산타클로스가 나타나면 재밌을 것 같군요 🤣 무튼 이곳에는 악세서리나 각종 잡화류를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기념품을 사기에도 아주 괜찮답니다 ! 저희는 워낙 그런 것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눈으로만 구경했어요 ! (아 늦은시간에는 문을 닫는 상점들이 많으니.. 2023. 2. 3.
홋카이도 여행기2- 후라노 [부제 : 눈이 오면 삿포로에 갈까요?] 모리노료테이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설국을 즐기는데에 집중하기로 한 우리. 일단 료칸에서 가까운 흰수염폭포부터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흰수염 폭포를 가는 길에, 종일 보인 눈이 또 반가워서 뛰어다녔어요 ! 아무리 아름다운 광경도 매일 보면 이런 감동은 없겠죠 ? 그런 의미에서 여행이 주는 감동은 참 특별한 것 같아요. 새롭고 아름다운 광경들에 일상을 잊게 만들고, 일상으로 돌아가도 그 기억의 잔상으로 다시 힘을내게 해주니까요. 드디어 도착한 흰수염폭포! 겨울의 폭포가 과연...? 하는 의문을 조금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왠걸... 살면서 본 풍경중에 손에 꼽는 장관이었어요. 소복하게 눈이 덮인 산과 나뭇가지, 그리고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흘러내리는 폭포... 정말 예쁘고 멋진 걸 보면 입이 턱 .. 2023. 1. 25.